국민 70% "한국전쟁 이후 최대 성과는 경제발전과 민주화 달성"

입력 2010-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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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약 7명은 지난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경제발전과 민주화 달성'을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60주년, 대한민국 위상변화와 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8%가 '빠른 경제발전과 민주화 달성'을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또 13.3%는 시민의식의 선진화라고 응답했으며 ▲스포츠ㆍ문화발전(7.7%) ▲자주국방 및 외교력 함양(5.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국력신장에 기여한 계층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기업인ㆍ근로자'를 선택한 응답자가 64.0%로 가장 많았으며 ▲과학자ㆍ기술자(8.9%) ▲시민운동가(8.6%)등으로 나타났으며, '국회의원ㆍ정치인'과 정치인은 5.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대북 교역 등 과거 대북 경제협력에 대해 응답자의 48.3%가 '남한에 외교안보적 부담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남북한 군사긴장 완화에 도움이 됐다'와 '남북한 모두에 경제적 실익을 주었다'는 응답은 각각 24.7%, 19.0%에 그쳐 대북 경협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적인 의견보다 많았다.

한편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 수준은 과거에 비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약해졌다'는 응답이 65.3%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6.25세대와 전후 세대간 전쟁에 대한 인식 차이 때문'이 63.4%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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