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내 이름은 피파"

입력 2010-06-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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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을 따라 '피파 응트신가'란 이름을 가진 신생아에 대해 보도했다.

피파는 지난 11일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전 남아공과 멕시코 경기 전반 10분께에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피파의 어머니는 "아이가 나중에 피파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 같다"며 "이 월드컵은 남아공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남아공 사람들의 월드컵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유로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블룸폰테인에 사는 한 부부는 갓 태어난 자신의 남자 아이에게 이번 월드컵 슬로건을 본떠 '이제 때가 됐다'(It is time)이라는 뜻의 '키 나코'라 지었다.

또 다른 부부는 개막전 동안 태어난 쌍둥이 형제에게 '바파나'(남아공 축구 대표팀의 별명 '바파나바파나'를 딴 것)와 '멕시코'란 이름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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