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명품 프로그램 제작에 투자 나선다'

입력 2010-06-21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간과 공동으로 3년간 700~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방송통신위원회가 명품 HD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투자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통위는 21일 중소ㆍ벤처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설치된 중소기업모태조합(이하 모태펀드) 운용주체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방송콘텐츠 투자조합 출자금 운영계획을 공고했다.

방통위는 올해 100억원 등 3년간 총 3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민간과 공동으로 총 700~1000억원 규모 방송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키로 이미 예산합의를 끝마쳤다. 이후 문화부와 협의를 거쳐 모태펀드에 '방송통신' 계정을 신설, 동 계정에 출자금 납입을 마친 상태다.

방통위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경쟁력을 갖춘 명품 다큐나 3D 방송콘텐츠, 양방향방송 솔루션 등을 발굴해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또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신기술ㆍ인프라 등 방송통신콘텐츠의 연관 산업 분야 투자를 병행해 관련기업에 직ㆍ간접 지원과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유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통위의 투자조합 출자는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자간 제작ㆍ유통 관련 이슈를 관련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어 단순한 콘텐츠 투자가 아닌 현장 중심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7,000
    • +0.46%
    • 이더리움
    • 4,971,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1.1%
    • 리플
    • 692
    • -0.43%
    • 솔라나
    • 188,800
    • -1.05%
    • 에이다
    • 544
    • +0.37%
    • 이오스
    • 809
    • +0.75%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37%
    • 체인링크
    • 20,230
    • +0.3%
    • 샌드박스
    • 466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