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아직 희망은 있다" 시민들 환호

입력 2010-06-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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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아르헨, 1-2로 전반 종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한국의 이청용 선수가 전반 45분에 만회골을 넣어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전반 17분 박주영 선수가 한국 축구 선수로는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자책골을 넣자 거리 응원을 하던 시민들은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였다.

이어 전반 33분에 이과인이 추가골을 넣어 2대 0으로 뒤지자 응원을 하는 목소리도 점점 잦아들었다.

하지만 전반 45분에 이청용 선수가 만회골을 넣으며 전반전이 끝나자 코엑스 앞 광장에 모인 10만 시민들은 모두 일어서며 환호했다.

폭죽이 터지고 은색 종이가 휘날리며 가수 '트랜스픽션'이 나와 월드컵 공식 응원가를 열창하자 사람들은 언제 침울했냐는 듯이 서로 끌어안고 열광하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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