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개인 순금융자산 전기比 42.7조 증가

입력 2010-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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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재무 건전성도 높아져

올해 1분기 개인의 순금융자산이 소득 증가와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개인의 금융자산 증가 폭이 금융부채 증가 폭을 상회하면서 개인의 재무건전성도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1분기 개인의 금융자산(상거래신용, 기타금융부채 제외)은 1998조원으로 전분기보다 42조7000억원 늘어났다.

개인 금융부채(상거래신용, 기타금융부채 제외)는 86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조8000억원(1%) 증가했다.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2.31배로 전년말의 2.28배보다 높아졌다.

순금융자산(금융자산-금융부채)은 1134조4000억원으로 42조7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개인의 순금융자산이 늘어난 것은 주가 상승의 영향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소득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1분기 기업의 금융자산은 1000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6% 증가했으며 부채는 1255조원으로 1.78% 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순부채는 254조6000억원으로 전년말의 251조6000억원보다 2조9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더 크게 증가했는데 순부채는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또한 금융부문에서 신규로 자금을 공급한 규모는 5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2조2000억원, 전년동기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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