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그린, 잉들랜드 골키퍼 실책 계보 이어

입력 2010-06-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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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사진)이 어이없는 실책을 범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의 베테랑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 2006 독일 대회의 데이비드 제임스, 유로 2008 예선 탈락에 주역(?)이 된 폴 로빈슨과 스콧 카슨 등에 이어 그린은 잉글랜드 수문장들의 불명예스러운 실책 계보를 이었다.

그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미국전에서 전반 40분 클린트 뎀프시(미국)의 평범한 땅볼 슛을 놓쳐 골문 안으로 볼을 흘리고 말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그린의 실책에 대해 "어이없는 실책으로 승리를 빼앗겼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그린의 선배 데이비드 시먼은 브라질과의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의 프리킥에 전진 수비를 했다가 허점을 노린 호나우지뉴에게 결승골을 허락했고 폴 로빈슨도 유로2008 예선 때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실수로 결승골을 내줘 잉글랜드의 예선 탈락에 한몫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인 잉글랜드가 골키퍼의 불안함을 떨쳐버리고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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