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끌벅적 요하네스버그 '축제의 시작'

입력 2010-06-11 1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막식의상을 차려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개막전을 치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응원단을 비롯해 상대팀인 멕시코 응원단이 속속 집결하면서 장외 응원전이 무르익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SMC에는 한국 취재진을 비롯해 30여 명도 채 안 되는 기자들이 드문드문 자리를 잡고 일을 했지만 월드컵 개막식 당일이 되자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기사 작성용 좌석에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날 오전부터 요하네스버그 시내는 전통악기인 '부부젤라(Vuvuzela)' 경연대회가 펼쳐진 듯 말 그대로 고막을 때리는 강력한 소음이 끊이지 않았다.

열성팬들은 자동차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로 뒤덮고 부부젤라를 불면서 거리를 행진했고, 길거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청년들 역시 부부젤라로 이에 응수하면서 도시 전체가 시끌벅적해졌다.

또 거리 곳곳에서도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의 흥겨운 춤사위가 이어졌고, 이들의 손에는 역시 부부젤라가 쥐어져 있었다.

더불어 멕시코 국기를 몸에 휘감은 멕시코 대표팀의 원정 응원단들은 부부젤라 소리에 응수해 전통 타악기로 시끄러운 소리를 '소음 전쟁'에 맞불을 놓으면서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 때문에 사커시티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정류장에선 '디스커버리'라는 회사가 홍보 물품으로 귀마개를 축구팬들에게 나눠주는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설계부터 생산까지…‘올 차이나’ 공급망 구축 박차 [궤도 오른 中반도체 굴기 ①]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영예…안성재의 ‘모수’, 2스타 귀환[현장]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살인자의 첫인상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27,000
    • -0.66%
    • 이더리움
    • 3,05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37%
    • 리플
    • 2,064
    • -0.24%
    • 솔라나
    • 130,900
    • -1.06%
    • 에이다
    • 396
    • -1%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3.22%
    • 체인링크
    • 13,550
    • +0.15%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