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하는 월드컵 패션이란?

입력 2010-06-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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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 청순, 섹시한 컨셉…경쾌한 치어룩 제안

월드컵 한달동안에는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마음껏 입을 수 있다. 이때는 똑같은 붉은 티셔츠를 누가 가장 멋스럽게 입느냐가 관건.

최근 '상암동 응원녀'로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른 ‘김하율’패션화보 스타일링을 진행한 유지민 스타일리스트가 응원패션의 코디법을 제안했다.

유지민씨는 “2002년, 2006년에 ‘미나’, ‘엘프녀’ 등이 성숙함과 섹시함만을 강조했다면 이번 올더레즈 화보의 컨셉은 젊고 건강미 넘치는 경쾌한 룩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응원티셔츠의 다양한 리폼 방법은 물론 전형적으로 코디하는 데님 숏팬츠, 화이트 데님 외에도 밀리터리 카고스커트에 붉은 스트라이프 니삭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센스있는 스타일링이란 것.

유 스타일리스트는 “붉은 응원티셔츠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밀리터리 느낌의 카고 스커트”라며 “여기에 생동감 넘치는 붉은 스트라이프 니삭스와 작은 리본으로 마무리하면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군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마린걸 룩은 중성적 느낌을 살리면서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에서 선보여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룩이란 것.

또한 핫팬츠나 스키니진이 부담스럽다면 7부 데님을 롤업하여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대신 자칫 평범하기 쉬운 스타일을 피하기 위해 티셔츠를 살짝 커팅해 어깨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좋은 코디법이라고 제안했다.

원조 월드컵 응원 미녀 미나도 붉은색 응원 셔츠를 과감히 찢어 나만의 응원복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가위로 옷을 찢을 때 중요한 것은 부분적으로 찢는 것, 즉 등이나 어깨, 배 등 자신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부분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유 스타일리스트는 “‘응원녀’로 당당히 튀고 싶다면 과감한 커팅은 필수, 조금 더 섹시하게 보이고 싶다면 옆쪽을 커팅해 끈으로 엮은 다음 끈을 허리까지 늘여뜨리고 이때 하의는 스키니한 데님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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