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kdb생명으로 새출발

입력 2010-06-10 13:56 수정 2010-06-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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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이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이름을 kdb생명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산업은행계열회사로 출발한다.

kdb생명은 "모 그룹의 구조조정과 장기적인 M&A 등으로 악화된 '금호'브랜드 보다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산업은행계열회사 소속감 및 시너지 효과를 감안한 사명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어 변경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kdb생명은 올 3월 사모펀드(PEF)를 조성해 대주주가 된 산업은행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으로 산업은행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얻어 대내외 이미지개선 효과는 물론 영업 경쟁력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b생명은 이번 사명변경을 기념한 고객감사 상품으로 보험료가 저렴하고 환급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e-다이렉트유니버셜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영업 붐조성을 통한 조기영업 활성화를 차원에서 은퇴설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파워에셋저축, 두배로 연금보험 등 연금전용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향후 변액연금보험 등 3종을 추가로 개발해 곧 시판할 예정이다.

kdb생명은 간판교체를 비롯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브랜드 알리기와 기업 이미지 구축에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최익종 사장은 "이번 사명변경은 단지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위한 기회"라며 "2010년 9월내 자본확충을 통한 신속한 경영정상화로 시장신뢰도를 회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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