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금리 인상 임박 시사

입력 2010-06-10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되고 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 총재는 10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00%로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물가는 경기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요압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한은은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민간부분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등이 대기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통화정책이 결코 실기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통화정책은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도록 운영하되 물가안정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5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은 2.7%로 지난 4월 2.6%보다 확대됐다. 근원인플레이션율(전년동월대비)도 1.6%로 전월수준을 소폭 상회했다.

게다가 지난 5월 생산자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5%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무려 4.6%나 올랐다.

생산자물가가 향후 1∼2개월 후에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고, 하반기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제철코어 ‘봄동 비빔밥’ 인기에 도매가 33%↑...검색어 1위까지 장악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35,000
    • -1.24%
    • 이더리움
    • 3,041,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07%
    • 리플
    • 2,054
    • -0.44%
    • 솔라나
    • 129,400
    • -1.67%
    • 에이다
    • 395
    • -0.25%
    • 트론
    • 419
    • +0.96%
    • 스텔라루멘
    • 233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30
    • -2.96%
    • 체인링크
    • 13,510
    • +0.07%
    • 샌드박스
    • 125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