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전일 대비 21.70원 오른 1270.40원 거래

입력 2010-06-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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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뉴욕증시 약세와 유럽발 재정 문제가 붉어지고 정부의 외화유동성 종합 대책이 곧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환율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일 오후12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21.70원 오른 12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종합대책으로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신설하고 국내은행은 자기자본의 50%, 외국은행지점은 250%로 차별 적용하는 안을 준비중이다. 이를 통해 정부 측은 기업 선물환 거래 규정을 현행 125%에서 100%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엔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1% 내린 91.1900엔를 기록 중이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정부의 선물환 규제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외환단기차입이 제한되면 외환자금시장에서 자금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심리가 환율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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