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납치ㆍ성폭행범 김길태 사형

입력 2010-06-09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檢, "반성기미 안보여 정상 참작 여지 전혀 없어"

▲사진=연합뉴스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중생 납치ㆍ성폭행범 김길태(33)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그러나 김은 법정에서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검찰 구형에 불만을 나타냈다.

부산지검은 9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구남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아울러 검찰은 김에 대해 3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타인의 비난에 대해서는 반항적이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슬픔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 데다 특히 여성에게 매우 적대적으로 재범의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피해자의 고통이나 유족의 슬픔을 고려할 때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하거나 제거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김은 최후 진술에서 "증거를 대며 인정하라고 해서 인정했을 뿐 정말 기억이 안 난다. 진짜 미치겠다"라면서 검찰 구형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심문에서도 김은 혐의 내용을 추궁하는 검찰의 물음에 "기억나지 않는다. 그 부분은 말 안 하겠다. 할 말 없다. 알아서 해라. 말하기 싫다."라는 등 부인으로 일관했다.

김에 대한 선고공판은 25일 오전 10시 부산지법 301호 법정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33,000
    • -1.38%
    • 이더리움
    • 2,963,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38%
    • 리플
    • 2,021
    • -0.35%
    • 솔라나
    • 124,600
    • -1.5%
    • 에이다
    • 384
    • +0%
    • 트론
    • 424
    • +1.68%
    • 스텔라루멘
    • 233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50
    • -6.09%
    • 체인링크
    • 13,170
    • -0.53%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