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실업률 7개월만에 3.2%로 하락…실업자 올해 첫 감소(상보)

입력 2010-06-09 08:25 수정 2010-06-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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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 2430만6000명…전년동월대비 58만6000명↑

5월 고용지표가 실업률이 3.2%로 떨어지고 실업자가 올해 들어 처음 줄어드는 등 크게 개선됐다.

실업률이 3.2%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이다.

통계청은 9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실업률이 3.2%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1월 5.0% 2월 4.9%, 3월 4.1%, 4월 3.8%의 추이를 보였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전월대비 0.5%p 하락했다.

청년실업률(15~29세)는 6.4%로 2월 10%, 3월 9%, 4월 8.6%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실업자는 7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5000명 감소해 올해 들어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가 2430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8만6000명 늘었다.

5월의 취업자수 증가는 2002년 4월 64만6000명이 늘어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4월 취업자수는 239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만1000명이 늘었었다.

통계청은 수출증가세 지속과 투자 호조 등 경기의 회복세가 견조해 지면서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자수는 농림어업에서 8만7000명 감소한 반면 비농림어업에서 제조업(19만명), 보건 및 사회복지(14만6000명), 공공행정(6만9000명)을 중심으로 67만3000명이 증가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96만5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16만8000명 늘었다.

5월 고용률은 60.0%로 전년동월대비 0.7%p, 계절조정 고용률은 59.1%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19만명), 보건및사회복지업(14만6000명), 공공행정(6만9000명)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6만명), 건설업(4만6000명) 등에서 증가했으며 농림어업(-8만7000명), 숙박음식점업(-2만4000명)에서 감소했다.

취업구조는 상용직의 증가(76만3000명)세가 유지되고 일용(-13만9000명)자영업자(-8만2000명) 감소세가 지속됐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14만8000명)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5000명(0.4%)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구직단념자는 22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목적 학원․기관 수강 등과 기타 취업준비를 합한 취업준비자는 6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8000명 늘었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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