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용 3개월째 둔화(종합)

입력 2010-06-0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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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의 회복세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째 주춤하고 있다.

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7.2% 증가했다.

카드승인실적은 지난 2월까지 20%에 달하는 상승세를 보이다 3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3월 19.2% ▲4월 28% ▲5월 17.2%로 3개월 연속 10%대에 그치고 있다.

5월 전년동기비가 10%대를 기록한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전년동월의 낮은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전월 대비로는 3.2% 증가했는데 영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실적이다.

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은 소비 심리의 위축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심리지수도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카드승인실적과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5월에 이어 6월도 전망은 밝지 않다. 대북 리스크와 남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으로 인해 6월 카드승인실적의 대폭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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