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ㆍ보험업, 평균 법인세 1위..6억8900만원

입력 2010-06-0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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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ㆍ보험업의 평균 세부담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ㆍ보험업은 2년전과 비교할 때 다른 업종에 비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여 한국도 산업자본주의에서 금융자본주의 경제로 전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37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이 13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ㆍ보험업 9조원, 건설업 4조원, 서비스업 2조9000억원, 도매업 2조4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법인세 점유가 가장 많은 5개 업종 가운데 법인당 평균 세부담액은 금융.보험업이 6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1억6100만원, 건설업 5300만원, 서비스업 3900만원, 도매업 2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더욱이 2년전과 비교할 때 금융보험업의 평균 법인세 부담액은 2006년 4억4000만원에서 2008년 6억8900만원으로 56.6%나 급증했다.

이 기간 제조업은 28.8%(1억2500만원→1억6100만원), 건설업은 23.3%(4300만원→5300만원), 서비스업은 34.5%(2900만원→3900만원), 도매업은 26.1%(2300만원→2900만원) 증가했다.

2008년 기준으로 법인수는 제조업이 8만5209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8만750개), 건설업(7만5966개), 서비스업(7만3384개), 부동산업(1만5269개), 금융.보험업(1만3079개)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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