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8년만의 복귀작서 김남길 아닌 김명민 선택한 이유는?

입력 2010-06-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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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박주미가 8년 만에 복귀작을 결정하면서 배우 김남길과 김명민을 두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박주미는 7일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제작보고회에서 "8년만의 복귀라 매우 떨린다"며 말문을 열였다.

박주미는 "8년만의 복귀였는데 두 작품에서 섭외가 들어왔다"며 "두 작품이 다 좋았는데 김남길과 김명민을 두고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결국 김명민씨를 선택했는데 사실 김남길씨 나이 또래와 연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잘못 선택한 것이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박주미는 "김명민씨를 선택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연기 잘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일해 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주미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8년 만에 영화로 연기에 복귀했다. 박주미의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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