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LED, 中 양저우시와 LED 패키징 투자 계약

입력 2010-06-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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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산시설 투자로 2012년까지 LED 패키징 월 5억개 달성

우리이티아이의 자회사인 LED 패키지 전문기업 우리LED가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와 LED 패키징 생산 시설 투자계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우리LED 윤철주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대표와 양저우시 왕옌원 당서기 외 개발구대표단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투자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LED는 총 투자금액 1억 불 규모의 LED 패키징 생산라인을 양저우 현지에 설립, 국내 안산 본사와 함께 생산기지를 이원화하며 급변하는 LED 수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리LED는 올 연말까지 월 2억 개 정도의 양산체제를 국내에 구축하는 데 이어, 향후 양저우에서 월 3억 개 생산라인을 추가하며 2012년까지 LED 패키지 월 5억 개 생산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초 우리이티아이가 같은 양저우 지역 ‘찬양 프로젝트’에 지분을 참여하며 LED 칩 수급에 만반의 준비를 한데 이어, 패키징의 안정적 공급처까지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우리조명그룹은 수직계열화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LED제품 기술력 및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편 양저우시는 투자계약 체결식에서 이번 우리LED 생산라인 구축에 토지∙건물∙세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은 물론, 각종 보조금 지급을 통해 우리LED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디스플레이용 LED 광원 공급이 상반기 모니터에서 하반기 TV까지 영역이 급속히 확대되고 계열사인 우리조명의 LED 조명브랜드인 ‘컬러원’의 해외 매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며 패키징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 우리LED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3배 규모인 15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LED 윤철주 회장은 “향후 LED 시장의 성패는 TV∙조명 등 급증하는 시장의 요구에 누가 원활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쟁력을 갖추는가에 달렸다”며 “LED칩과 패키징 해외 생산라인 확보를 시작으로 국내 LED 수직계열화 성과를 중국시장까지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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