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주거래은행 '따로' 자산관리은행 '따로'

입력 2010-06-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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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이상의 부자들이 주거래은행과 달리 별도로 자산관리은행을 거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주거래은행과 자산관리은행을 따로 거래하는 이유로는 서로 다른 시각에서 분석한 정보를 들어볼 수 있고 은행별로 특화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6일 씨티은행이 금융자산 상위 10%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약 76% 이상이 자산관리은행을 별도로 둘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자산관리 또는 투자목적으로 선호하는 은행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씨티은행을 가장 우선적으로 거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따로 거래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유로는 은행별 특화상품을 거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부자들의 금융 투자 목적은 노후생활 대비가 58%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단, 금융자산 규모 30억원 이상의 부자들은 특별한 목적보다는 일시적인 자금 운용 목적이 많았다. 금융자산 운용방법으로는 예금과 적금(91%)이 가장 많았으며 보험(84%)과 주식(63%), 펀드(62%)가 그 다음 순위였다. 금 투자와 예술작품 등의 대안투자는 각각 17%와 3%를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에 대해 부자들은 부동산 하락을 점쳣다. 이들 중 39%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특히 강남3구 부자들은 51%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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