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현존 최고의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으로 평가되는 'HD2' 를 SK텔레콤을 통해 7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중 세계 최초로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휴대폰 사상 최대인 4.3인치 디스플레이, 고성능 퀄컴 1GHz 스냅드래곤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한다.
여기에 HTC의 고유의 사용자 환경(UX, User Experience)인 'HTC 센스(Sense)'가 더해져, 무딘 터치스크린, 느린 반응 속도가 단점인 윈도모바일 OS의 한계를 극복했다.
윈도모바일 6.5는 온라인 싱크 및 백업 기능을 지원해 PC가 없어도 데이터를 웹 상에 저장하고 이를 읽어 들일 수 있는 점과 PC환경과 동일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엔진을 장착해 익숙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많은 수요가 있다.
HTC 백상진 마케팅팀장은 “최근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국내외적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또한 분명히 존재하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HTC는 'HD2' 출시를 기념해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www.htc-korea.com/hd2)를 오픈하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달 25일까지 마이크로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리뷰 글을 블로그나 카페 등에 스크랩하면 추첨을 통해 'HD2' 2대, 백화점상품권 10매, 영화예매권 80매(2매씩 4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100개를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