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럽 위기 완화에 소폭 상승.. 1201원 마감

입력 2010-06-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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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0원 오른 120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4.50원 오른 1212.00원으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폭을 반납하며 한때 1196.9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에 대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그동안 환율 급등을 이끌었던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완화하고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추가 악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 심리도 다소 안정을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데다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만한 모멘텀도 딱히 없기 때문에 당분간 증시 동향을 주목하며 1200원대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환율이 네고물량 등에 밀려 1200원선 밑으로 떨어지자 손절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 같다"며 "지금으로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는 유럽재정위기와 국내외 증시에 따라 환율이 변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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