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4년만의 지방선거..순조로운 진행

입력 2010-06-02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벽부터 투표소 발길 이어져..오후엔 20·30대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전국 투표소 1만3388곳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집 근처 투표소로 향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두차례에 걸쳐 4장씩 8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므로 혼란이 예상됐지만 몇몇의 불만토로 외에는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표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왜 이리 복잡하냐'며 불평을 많이 했다. 투표장이 좁고 동선이 복잡하다보니 혼잡스럽기도 했지만 투표 진행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월드컵 열기와 정치 무관심 등으로 한가로웠던 2006년 지방선거와는 달리 각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그동안 선거 참여율이 저조했던 20~30대가 투표소를 찾았다.

젊은층의 참여 등으로 투표율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광진구 건국대에 마련된 화양동 제6투표소에서는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학생과 인근 주민이 줄을 서 투표 차례를 기다렸다.

성북구 석관동 석관고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유권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투표소 관계자는 "오후에도 줄이 끊어지지 않은 채 계속 20∼30명씩 서 있었다"며 "오늘처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찾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투표 시작과 동시에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7만7000여명을 동원해 선거 치안 확보에 나섰고 투표소 주변에서 거점 근무나 순찰을 하고 투표함 회송 노선에서 무장 경찰관을 차량에 동승시키고 개표소에도 경찰관을 60명씩 배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4,000
    • -1.11%
    • 이더리움
    • 4,231,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68%
    • 리플
    • 2,787
    • -2.45%
    • 솔라나
    • 184,300
    • -3.66%
    • 에이다
    • 546
    • -4.2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73%
    • 체인링크
    • 18,270
    • -4.4%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