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유권자 59.5% "반드시 투표할 것"

입력 2010-05-31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6·2지방선거 유권자의 59.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24~25일 선관위가 실시한 제2차 유권자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9.5%, `아마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24.2%로 전체 응답자의 83.7%가 투표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2006년 때와 비슷한 50%대 초반이나 그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하고, “2008년 총선 땐 적극적 투표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63.4%였으나 투표율은 46.1%에 그친 만큼 남은 선거기간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선택시 고려사항은 ▲정책·공약(32.8%) ▲인물·능력(30.0%) ▲소속 정당(15.2%) ▲주위의 평가(7.3%) ▲정치경력(5.8%) 순이었다.

또 투표의향자를 대상으로 지지후보 결정 여부를 물은 결과, 51.6%는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와 아직 상당수 유권자가 부동층인 것으로 분류됐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79.7%는 어느 정도 후보자 정보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기 지역의 출마후보자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거의 다 알고 있다'는 응답이 14.0%, `몇 명 정도 알고 있다'는 응답이 65.7%였다.

아울러 유권자의 92.6%는 이번 지방선거가 ‘1인8표제’로 치러지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선관위는 8개 모든 선거에서 투표용지마다 한 번만 기표해야 한다며 유권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선관위는 "지역구 기초의원의 경우 선거구에 따라 2~4명 선출할 수 있고 정당은 그 정수만큼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며 "유권자는 기표용지에 표시된 후보 중 한 명에만 기표해야 하고, 두 명 이상 기표하면 무효 처리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5% 포인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6,000
    • -0.88%
    • 이더리움
    • 4,273,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17%
    • 리플
    • 2,812
    • -2.23%
    • 솔라나
    • 184,000
    • -3.61%
    • 에이다
    • 556
    • -3.8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5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80
    • -3.13%
    • 체인링크
    • 18,470
    • -4.35%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