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행 유람선 안전대책 이래도 되나?

입력 2010-05-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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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남이섬 행 유람선에서 추락사한 중학생에 대해 사고당시 긴급 구조를 할 수 있는 전문요원도 없었으며 구조장비로 마련된 튜브 역시 철사에 묶여 사용을 못한 것으로 전해져 해당 선박 측의 초동 조치가 허술했던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선박측의 안전대책에 문제가 없었는지 사고경위에 대해 경찰이 조사중이어서 그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15분께 경기도 가평군 달전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가던 중 문모(16.중3년)군이 물에 빠져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고양시 H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문군은 이날 학교에서 남이섬으로 봄소풍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 게시판에는 문군의 동급생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이 '남이섬 사고...이게 남이섬이에요'란 글을 통해 선박측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으나 이후 댓글을 통해 시비를 가리는 것이 친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27일 원문을 삭제키도 했다.

현재 경찰은 "문 군이 배 뒤쪽 난간에 있다가 물에 빠졌다"는 등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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