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만에 급락한 환율, 어디로

입력 2010-05-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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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유로화 급반등과 국제금융 불안 심리가 완화되면서 6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30원 내린 12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30원 낮은 1242.00원으로 장을 시작해 1248.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1217.50원까지 내려갔다.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유로화가 급반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했으며 일본, 중국, 홍콩 등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뉴욕 외환시장에서 1유로당 1.21달러 중반 대까지 떨어졌던 유로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1.22달러대 후반까지 급등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5거래일간 106.70원이나 급등한 데 따른 되돌림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환율이 당분간 북한발 뉴스 등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오버슈팅'(과도한 상승)은 끝난 것 같지만, 이벤트성 뉴스에 따라 환율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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