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첫 선을 보인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10%대 초반의 시청률로 괜찮은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는 '나쁜남자'가 시청률 12.0%(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직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는 KBS의 '신데렐라 언니'(23.2%)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록상 나쁘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나쁜 남자'에는 배우 김남길과 한가인, 오연수,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극 중 건욱(김남길 분)은 모네(정소민 분)와 태라(오연수 분)의 사랑을 이용하지만 재인(한가인 분)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모네가 건욱을 보며 첫 눈에 반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쁜남자'와 함께 동시간대 선보인 MBC 새 수목극 '나는 별 일 없이 산다'는 시청률 6.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