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전군 전투태세 돌입' 명령

입력 2010-05-25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군에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25일 북한 내 자체 통신원들의 전언을 인용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민ㆍ군 합동조사단의 발표가 있었던 20일 오후 7시께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이 '3방송'에 나와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전군, 인민보안부, 국가보위부, 노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에 만반의 전투태세에 돌입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의 '3방송'은 각 가정의 스피커로 전달되는 '유선 라디오 방송망'으로 북한 당국은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를 주민들한테만 전달할 때 이 매체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K지식인연대에 따르면 오 부위원장은 '미국과 남한이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공화국(북한)과 연계시키며 보복하겠다고 광기를 부리고 있다'며 '이는 미국과 일본, 남한이 우리를 고립 압살하려고 꾸며낸 모략'이라고 주장했다.

오 부위원장은 이어 '공화국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만약 미국과 일본을 등에 업고 남조선이 공격해오면 이번 기회에 조국해방전쟁(6.25전쟁) 때 다하지 못한 조국통일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라는 것이 김 위원장의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NK지식연대는 이와 관련해 북한 노동당은 21일 평양시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적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 전쟁으로!'라는 구호 아래 군중대회를 열도록 산하 조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속보 한국,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30,000
    • +1.8%
    • 이더리움
    • 2,975,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0.08%
    • 리플
    • 2,010
    • +0.3%
    • 솔라나
    • 125,800
    • +3.37%
    • 에이다
    • 380
    • +1.6%
    • 트론
    • 419
    • -2.33%
    • 스텔라루멘
    • 223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30
    • -2.29%
    • 체인링크
    • 13,220
    • +3.52%
    • 샌드박스
    • 12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