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 '닥터쥬크르' 주름개선기능 허가신청

입력 2010-05-24 10:33 수정 2010-05-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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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대표이사 라정찬)는 줄기세포배양액화장품 닥터쥬크르 MSC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주름개선용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닥터쥬크르가 이미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은 임상시험전문기관인 더마프로의 임상실험결과 주름개선, 피부탄력 증가, 피부투명도 증가, 모공축소 등 피부개선효과를 볼 수 있었고 각종 안전성 등 시험자료를 기반으로 기능성화장품으로 적합하다 판단해 허가신청을 했다는 설명이다.

더마프로가 30대 이상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MSC를 임상실험한 결과 주름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계명대학교에 의뢰해 쥐를 대상으로 5개월간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평가'에 대한 주제로 실험한 결과 레티놀보다 높은 주름개선 효과가 입증돼 이 논문은 올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주름개선으로 기능성 허가를 받은 원료는 레티놀을 비롯해 리테닐팔미네이트, 아데노신 등으로 모두 외국에서 개발된 원료인데 국내 독자적인 기술로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닥터쥬크르의 주요원료인 줄기세포 배양액은 줄기세포 배양 과정에서 피부재생과 건강을 위한 단백질 성분 배출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이는 알앤엘바이오의 특허 기술로서 일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배양 과정과 달리 줄기세포가 생성 및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영양성분을 최소화하는 극한 상황을 제공함으로써 줄기세포 스스로가 자신을 위해 일반 배양과정보다 더 많은 영양분을 배출하게 하는 것이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이사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리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게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티에이징을 넘어 디에이징 효과로 이미 진출한 미국시장은 물론 일본, 중국, 유럽 등 전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닥터쥬크르는 미국에서도 이미 판매가 개시됐으며 국내의 경우 롯데백화점 본점 애비뉴엘관, 강남점, 대구 애비뉴엘관에 입점돼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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