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은행 임원들 "트위터에 빠져,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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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윤용로 행장, 우리銀 이종휘 행장 계정 개설

은행장과 부행장들이 트위터를 통해 사내소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지난 2월부터 트위터에 계정(twitter.com/LeeChongHwi)을 만들었으며 윤용로 기업은행장도 지난달부터 계정(twitter.com/yryun)을 만들어 고객과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에 나섰다.

가장 적극적인 것은 윤용로 행장이다. 이달 초의 폴로워(Follower) 수는 46명이었지만 13일 현재는 95명으로 절반 이상 늘어났다. 대부분 기업은행의 임직원들이었다. 각 직원들의 트위터를 방문해 댓글을 남기거나 반대로 직원들이 윤 행장의 트위터에서 댓글을 다는 등 온라인상의 사내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 사례로 윤 행장이 지난달 26일 "거래고객님과 저녁을 했는데 폭탄을 주셔서 지금 힘든 상태로 귀가했다"며 "내일 아침 한투와의 조찬7시가 걱정된다"고 적었다. 그에 대해 한 직원은 "행장님, 'IBK 희망캠페인 Drink 2010 위반이시다"며 우스개소리를 전한 뒤 "그래도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라는 말로 답글을 보냈다.

윤 행장과 마찬가지로 기업은행 부행장들도 트위터에 빠져있다. 주영래 기업은행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과 고일영 IT 담당 부행장은 트위터를 통해 업무 현황을 전하고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이종휘 행장은 트위터를 통해 고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행장은 "한결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은행을 성원해주신 고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객행복경영,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은행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 행장의 트위터에 대해 한 직원은 "행장님도 트위터를 하시고~ 멋지시다"라는 답글을 보냈다. 또 다른 직원은 "우리은행 온라인채널 대응조직에도 관심 부탁드린다"며 "트위트 계정 개설 축하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우리은행에서 트위터에 계정을 만든 부행장은 정징한 카드마케팅 담당 부행장 뿐이다. 정징한 부행장의 트위터는 아직 비어있지만 카드영업부 직원들이 폴로우하면서 각자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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