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영업이익률이 10.9%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은 양호한 상황이나 최근 주가는 지속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전자책에 대한 기대감이 새로운 주가 박스권을 형성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에 대한 하방경직성 즉,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전집매출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2분기부터는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는 2종의 신간발행이 계획돼 있고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3~4종의 신간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기준 실적을 달성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전집 매출은 신간 발행 시기 뿐만 아니라 4분기 계절성이 강한 사업부이기 때문에 분기 단위의 실적보다는 연간 실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아울러 약 50%의 배당성향을 감안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대비 가격메리트 이외에도 충분한 배당매력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