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자이언트'서 강렬한 카리스마 발산

입력 2010-05-11 09:34 수정 2010-05-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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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탤런트 김수현이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명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현은 10일 1, 2회 연속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복수를 다짐하는 이성모(박상민 분)의 아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앞서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아버지의 집'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급부상한 신예 김수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층 거칠고 남자다운 모습을 풍겨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트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고도 개발시대를 관통하는 시대극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조필연(정보석 분)에게 아버지를 잃은 이성모(김수현 분), 이강모(여진구 분) 형제의 슬픈 운명의 시작이 예고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성모(김수현 분)는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도 슬퍼할 새 없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수현은 특유의 깊고 슬픈 눈빛 연기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남자로 변신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자이언트 1, 2회 분에는 김수현 외에도 남지현, 여진구 등 명품 아역 배우들이 총 출동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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