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회장, LIG희망마라톤·탐험기금 전달

입력 2010-05-10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손해보험은 1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유자녀 9명을 초청해 '희망마라톤·탐험기금' 전달 및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과 지역별 보상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9명의 교통사고 유자녀, 그리고 담당 보상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구 회장은 유자녀들에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유자녀와 보상센터간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유자녀들에게 전달된 '희망마라톤-탐험기금'은 구 회장이 지난 2004년 9월 열렸던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면서부터 모아온 기금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자신이 뛴 거리 1m당 100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에베레스트 코리안루트 개척에 원정대장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직접 오른 해발 고도 1m 당 1000원을 추가 출연하는 등 탐험활동을 통해서도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LIG손해보험 임직원들 역시 모금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의 경우 마라톤 거리 1m 당 1원부터 10원까지 자유롭게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매년 4월 개최되는 'LIG코리아오픈마라톤' 대회에서 모아지는 자선걷기 참가비도 기금에 함께 보태지고 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렇게 모아진 '희망마라톤·탐험기금'은 총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7400만원이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을 위해 이미 사용됐으며 오늘 행사에서 9명의 유자녀에게 총 18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됐다.

구자준 회장은 "주저앉고 싶은 생각들을 모두 물리쳐버리고 마침내 목표해 왔던 바를 이루어냈을 때 느끼는 보람과 희열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값지다"며 "유자녀들이 언제든 희망을 잃지 말고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6,000
    • -0.16%
    • 이더리움
    • 4,34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1.22%
    • 리플
    • 2,858
    • -0.94%
    • 솔라나
    • 189,600
    • -1.15%
    • 에이다
    • 569
    • -1.7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1.06%
    • 체인링크
    • 18,750
    • -2.95%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