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제조업체 "원자재 가격 피해 심각"

입력 2010-05-08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항 66개 업체 98.5% 피해 입고 있는 상태

포항지역의 제조업체들 대부분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기업경영에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포항 지역 6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98.5%가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로 기업 경영에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경영피해를 입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밝힌 피해 내용은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46.9%로 가장 많았으며 원료가격 인상에 따른 자금난(25.8%), 원료 공급량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19.7%), 매출감소(7.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해 말과 비교해 원자재가격이 평균 12.8%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도 78.5%에 달했다.

원자재난 대책으로는 '다른 부문에서 원가절감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34.1%로 가장 많았고 '제품가격 인상'이 23.2%, '대체원료 모색'이 17.1%, '다른 공급업체 물색'이 13.4%, '생산절감'이 2.4%로 조사됐다.

8.5%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1%
    • 이더리움
    • 4,224,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7%
    • 리플
    • 2,780
    • -3.07%
    • 솔라나
    • 183,800
    • -3.92%
    • 에이다
    • 547
    • -4.5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80
    • -5.52%
    • 체인링크
    • 18,270
    • -4.94%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