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

입력 2010-04-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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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소 김한곤 소장(사진)이 제43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로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수여받는다.

표창 수여식은 30일 낮12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김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한방 화장품 기초연구, 화장품과 원료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 피부 기초연구, 화장품 소재개발, 인접영역 연구 등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를 총괄, 지휘해 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인삼과 콩 소재에 대한 오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친환경적인 생물전환기술을 적용하여 홍삼 내 수 ppm이하로만 존재하는 희귀 진세노사이드를 대량제조하는 기술’, ‘고숙성 콩 발효 식품에서 세계최초로 신규 활성 성분인 오-디하이드록시이소플라본(o-dihydroxyisoflavone, ODI)을 발견하고 이를 산업화 하기 위한 그린 발효 기술’ 등이 있다. 두 기술은 각각 2009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2008년 보건산업기술대상 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김소장은 인공피부를 비롯해 IT기술을 적용한 피부진단기 등 첨단기술 개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전세계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자체기술로 인공피부를 제작할 수 있는 화장품 회사는 많지 않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소는 세포배양기술을 바탕으로 첨단수준의 피부재건기술을 도입, 인공피부를 제작하고 효능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인공피부를 이용한 피부효능평가는 세포를 이용한 평가보다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인체상관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한곤 소장은 피부진단기 개발을 통해 고객 카운셀링 시스템 개발 등 인접서비스 영역에 대한 연구도 수행해왔다. 피부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피부진단기 ‘스킨터치’는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숍 ‘아리따움’과 마트 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장에 설치돼 있다. 스킨터치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은 간단한 피부 촬영을 통해 주름, 미백, 여드름, 피지 등의 문제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김소장은 “친환경적인 화장품과 피부연구방법에 대한 사회와 고객의 기대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소는 역사적으로 안전하고 효능이 높다고 알려진 인삼, 콩을 비롯해 전세계 천연물 소재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생명공학을 접목한 친환경 공정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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