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가 '영향력 있는 지도자 100인'이라고?

입력 2010-04-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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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의외라는 분위기다.

하토야마 총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지도자' 부문에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여섯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5월 10일자 최신호를 통해 지난해 치러진 일본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어 일본을 변화시켰다며 하토야마 총리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타임은 하토야마 총리에 대해 "정치가이자 재벌가에서 태어나 완전한 예비 정치가였다"고 소개하며 "그가 내세운 평등한 미ㆍ일동맹과 정치가 주도, 투명성 향상이라는 정책을 바로 이룰 수는 없지만 사실상의 자민당 일당 독재 체제에서 '기능하는 민주주의'로 바꾸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타임은 매년 정치가와 과학자, 예술가, 경제인 중에서 독자적으로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대만 컴퓨터 업체 에이서의 J.T. 왕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뮬렌 미 합참의장,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 총재, 론 블룸 미 자동차 태스크포스 팀장, 낸시 펠로시 미 민주당 하원의장 등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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