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반등..그리스 해결책 마련 기대 ↑

입력 2010-04-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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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는 주요 통화 대비 반등에 나섰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유로는 장중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지만 장후반 반등을 시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1.3175달러에서 1.3221달러로 올랐다. 장중 1.3115달러를 기록하며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올라 유로/엔 환율은 1.2% 오른 124.32엔으로 마감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상승해 달러/엔 환율은 94.32엔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날 스페인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하향했다. 재정적자가 국가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날 스페인에 대한 등급 하향에도 유로가 반등을 시도한 것은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의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 역시 그리스 지원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의 해결 추이에 따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바스티앙 갤리 BNP파리바 외환 투자전략가는 "시장을 둘러싼 엄청난 불확실성으로 유로/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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