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1년래 최저...그리스 우려 확산

입력 2010-04-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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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1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리스 사태가 예상보다 악화됐다는 사실이 유로에 대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6% 하락한 1.330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3261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내며 0.2% 하락한 124.48엔을 기록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올라 달러/엔은 93.56엔으로 거래됐다.

그리스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대로 높아졌다는 소식이 유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는 사실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리스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국채 금리 역시 급등해 그리스의 5년물 채권 신용부도스왑(CDS)은 91bp 오른 577을 기록했다.

윈 틴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수석 외환 투자전략가는 "무디스가 추가로 신용등급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라면서 "유로에 대한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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