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제역 피해액 1559억원…2002년 넘어서

입력 2010-04-22 16:01 수정 2010-04-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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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액이 2002년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액은 22일 기준 1559억으로 2002년의 1434억원을 넘어섰다.

2002년에는 16만155두에 대한 살처분이 이루어졌으며 예방접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용이 많이 드는 예방접종이 이루어진 2000년에는 2216두에 대한 살처분이 시행됐을 뿐이지만 300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었다.

1월 포천 발생 구제역을 포함한 올해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두수는 4만8749두로 포천 5956두, 강화 2만9801두, 김포 352두, 충주 1만2640두다.

▲구제역 발생 농가 지원 등 재원소요(2010.4.22일 현재 추정)(농림수산식품부)

살처분보상금은 포천의 경우 104억원 강화·김포는 412억원 충주 109억원 총 625억원으로 예산에 잡혀있는 500억원을 이미 초과해 예비비 등 재원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축산물수급안정자금은 포천 133억원, 강화(김포 포함) 129억원, 충주 100억원 총 362억원으로 예산 178억원을 초과해 소요재원 전입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도가축방역에는 포천 31억원, 강화 269억원, 충주 50억원으로 총 350억원이 소요됐다.

가축질병근절을 위해서는 포천 30억원, 강화 50억원, 충주 100억원으로 총 180억원이 소요돼 예산 151억원을 넘어서 소요재원 전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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