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클릭]서울 망원동 개발 바람분다

입력 2010-04-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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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공성회복 바람에 빌라신축 붐..전세끼면 1억원대 투자 '솔깃'

"마지막 한강변 소액투자처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요즘 빌라 신축이 다시 늘어나고 있네요. 매수 문의도 늘어나고 있어요."(서울 망원동 A중개업소 관계자)

서울 망원동 일대가 요즘 심상치 않다. 지난 2007년~2008년 4차 뉴타운 후보지라는 소문이 돌면서 유행하던 빌라 신축이 한동안 뜸 했지만 최근 빌라 신축 붐이 다시 일고 있다.

망원동 일대는 한강변 전략정비구역에 지정돼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 하지만 다른 재개발 구역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망원동의 경우 전세를 끼면 1억원 대에도 재개발 지역 투자가 가능하다. 때문에 불경기 속에서도 매수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4차 뉴타운 지정 연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거래가 스톱되기도 했지만 한강르네상스 발표와 한강 공공성회복선언 발표로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일단 빌라 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지어지고 있는 신축빌라는 대지지분 33㎡의 경우 3억2000만원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으나 실제 거래는 3억~3억1000만원선에 이뤄진다. 전세가가 1억3000만~1억40000만원으로 전세를 끼면 초기투자금액은 2억원이 채 안되는 셈이다.

이민정 닥터아파트 선임연구원은 "한강변 재개발 구역의 3.3㎡당 매매가가 3500만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직 저렴한 수준"이라며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발표된다면 매매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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