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냉키 “경기 낙관...재정적자 해소 미루면 안돼”

입력 2010-04-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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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재정적자 문제를 다시 상기시켰다.

버냉키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상ㆍ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재정적자 문제를 계속 미루면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면서 “미 의회와 백악관이 재정적자 감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후퇴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규모의 재정적자 정책을 펼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과도한 재정적자의 지속은 장기적인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민간부문의 최종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건설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상태가 취약한 것이 경기회복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상황은 최근 개선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사라진 800만개의 일자리가 회복되기에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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