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보험 외에 다른 보험은 카드 납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정뭉위에서 "여전법과 관련 저축성보험은 카드 납부가 곤란하다"면서 "그 외 보험은 가능한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은 입법 예고된대로 시행시 보험사는 신용카드 수수료만 2600억원을 부담하게 되고 이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축성 보험에 가입 후 한달내 해약하고 카드깡을 할 위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진 위원장은 "이번 여전법에서 보험료를 신용카드 납부할 수 있는 것과 연관돼 있다"면서 "시행령 확정 전에 의견을 조율하고 법안소위에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