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인텔 호재 印제외 일제 상승

입력 2010-04-14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증시는 인텔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14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은 장 초반에서는 하락세였으나 소외지역인 신지앙 개발 소식에 힘입어 장 후반 상승 반전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3.67포인트(0.39%) 오른 1만1204.90으로, 토픽스 지수는 2.66포인트(0.27%) 상승한 991.1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인텔의 예상외 실적 호조로 반도체 장비의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계 2위 반도체 장비업체이자 인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도쿄일렉트론은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주문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는 소식에 3.61% 급등했다.

세계최대 메모리 칩 시험장비 제조업체인 어드반테스트도 인텔의 실적 호조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1.39% 증가했다.

일본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이 부동산은 도쿄지역의 콘도미니엄 판매가 3월에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했다는 소식에 1.66% 상승했다.

중화권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4.93포인트(0.16%) 오른 3166.18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5.24포인트(0.81%) 오른 8094.97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2분 현재 60.64포인트(0.27%) 오른 2만2164.17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49.65포인트(1.67%) 상승한 3021.1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증시는 중국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위안화 절상 기대로 금 제조업체가 상승세를 나타낸데다 신지앙 지역 개발 소식에 막판 반전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주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이어갔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가 0.64%, 중국 2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폴리부동산이 1% 각각 하락했다.

반면 중국 2위 금괴제작업체인 종진골드는 스위스 금융그룹인 UBS AG의 위안화 절상으로 금소비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에 8.39% 급등했다.

북경 및 4개 지방정부가 신지앙 지역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지원을 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신지앙지역 화학업체인 신지앙티엔예가 5.46%로 급등해 2008년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지앙 도시건축도 5.88%로 급등했다.

한편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31.04포인트(0.17%) 하락한 1만7821.96을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86,000
    • -0.72%
    • 이더리움
    • 4,262,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830,000
    • +2.03%
    • 리플
    • 2,827
    • -1.4%
    • 솔라나
    • 186,100
    • -2.51%
    • 에이다
    • 559
    • -3.2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8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520
    • -3.89%
    • 샌드박스
    • 17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