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인텔發 실적 기대감.. 中제외 상승

입력 2010-04-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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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날의 부진을 딛고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거래일만에 세번째 상승세다.

세계 최대 반도체 칩 메이커 인텔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에 불을 지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4.11포인트(0.31%) 상승한 1만1195.34, 토픽스지수는 2.07포인트(0.21%) 올라 990.51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은 혼조세다. 오전 11시22분 현재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27포인트(0.16%) 내린 3155.98,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96포인트(0.02%) 오른 2만2107.49를 기록 중이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 25.24포인트(0.31%) 올라 8054.97을 나타내고 있다.

인텔은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폐장 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0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 흐름을 타고 노트북 컴퓨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2분기 매출 전망치도 102억달러로 제시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아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1.69%)와 세계 2위 반도체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4.08%)이 크게 올랐고 호주 최대 통신사 텔스트라는 유선전화 사업을 호주 정부 산하의 NBN에 매각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한때 2.7% 상승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정보지가 자사차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불매를 권장한 것이 악재로 작용해 한때 하락했지만 0.4% 상승 반전했다.

13일 미국 소비자단체가 만드는 ‘컨슈머리포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서스 GX460’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사지말아야 할 차’로 지목했다.

한편 중국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 단속 차원에서 토지 사재기를 억제해 나아갈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면서 중화권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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