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DB "한국 5.2% 성장.. 亞 7.5%"

입력 2010-04-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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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 5.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13일(현지시간) 일본등 역내 선진국을 제외한 올해 아시아 지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7.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 12월 전망치보다 0.9%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ADB는 각국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회복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ADB는 아시아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6%로 이전 예상치보다 0.7%포인트 높여 잡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수출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ADB는 한국도 수출 확대에 힘입어 5.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남아시아의 성장률은 지난해 1.2%로 낮은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는 5.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는 4.7%, 태평양 도서국가들은 3.7%로 잡았다.

그러나 ADB는 세계 각국이 모든 경제정책을 평상시로 되돌리는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등 일부 불안요인탓에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배제하지 않았다.

ADB는 2011년도 경제성장률을 7.3%로 전망하고 각국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점차 둔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ADB는 매년 봄 ‘아시아개발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5개국 및 지역을 대상으로 성장률 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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