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서울시와 신진 디자이너 육성한다

입력 2010-04-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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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MOU...8월 편집샵 오픈예정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손잡고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 육성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7일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디자이너 정보제공, 디자이너 매장운영, 공동마케팅 등 디자이너 육성과 관련된 포괄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은 신진 디자이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SBA와 신진 디자이너을 위한 편집샵을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추진하게 됐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서울 패션센터를 통해 서울컬렉션 개최, 디자이너들의 국내외 컬렉션 참여 지원, 해외 마케팅 및 바이어 초청 등 신진디자이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동대문패션창작스튜디오'를 개관해 신진디자이너들을 위한 작업 공간을 마련하는 등 하드웨어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측은 "그 동안 신진 디자이너 편집샵을 통해 상품을 선보여 왔지만 디자이너 상품군의 보다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유망 디자이너 확보와 원활한 물량수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서울시와 유통채널이 함께 육성한 디자이너들이 실제로 생산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중인 동대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 디자이너 중 선발된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편집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편집샵에 참여하는 신진 디자이너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동대문패션창작스튜디오에

서 1차 품평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9일 2차 품평회를 진행한다. 또 5월 초까지 참여 디자이너 10명을 확정해 매장 오픈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디자이너 편집샵은 2010년 8월부터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참여시켜 신진디자이너들에게 상품기획, 매장운영등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편집샵 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이 우수한 디자이너에게는 단독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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