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15억4000만달러 집계

입력 2010-04-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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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줄고 EUㆍ중동 증가

지식경제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8.2% 감소한 15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일본의 국내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8.9%, 60.4% 줄었으나 중동과 중화권의 국내 관광단지 개발과 물류업 등에 대한 투자가 877.8%, 401.6%나 늘었다.

FDI의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EU의 국내 직접투자도 제조업, 의약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고용 창출효과가 큰 물류, 관광업 등 서비스업 투자유입이 8억2200만달러로 전년보다 8.6%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28.5% 감소에 6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억달러 이상의 대형 FDI는 31.0% 감소해 6억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제 경제위기 뒤 회복이 상대적으로 느린 선진국의 투자가 감소했고 환율하락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경기 회복 전망 등으로 2분기 이후 FDI 유입이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부가 세운 FDI 목표액은 지난해 114억8000만달러보다 13% 정도 증가한 13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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