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월드컵 마케팅 후끈

입력 2010-04-05 10:30 수정 2010-04-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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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벤트 한창 … 기획상품 출시에 월드컵용품 판매도

월드컵 시즌이 도래하면서 편의점업계가 스포츠 관련 이벤트를 벌이거나 신상품 및 기획상품을 출시하는등 월드컵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대표 맥주를 모은‘기획상품’을 출시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독일등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의 대표 맥주 5가지와 스포츠물병이나 스포츠타올을 함께 모은 기획세트 두 가지를 선보인 것.

‘수입맥주 캔 기획세트’는 1만8000원으로 500ml 수입맥주캔 5개(하이네켄, 아사히, 칼스버그, 밀러드레프트, 게르마니아)와 스포츠물병이 들어 있다.‘수입맥주 병 기획세트’는 1만4700원으로 수입맥주병 5개(하이네켄, 아사히, 칼스버그, 밀러드레프트, 코로나)와 스포츠타올이 함께 들어있다.

GS25 측은 "유통업체에서 대표맥주들을 모아 하나의 기획상품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월드컵 성수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맥주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GS25는 4월 한달동안 다양한 월드컵 관련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영수증 응번 고객중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축구공(100명), 한국축구 공식응원티셔츠(200명), 남아공 월드컵 응원단 티켓(10명, 5박 7일),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100명), 미니축구공(1,000명)등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광훼미리마트도 월드컵 이벤트에 한창이다.

도시락 구매 후 영수증 속 행운번호를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남아공붉은원정대 패키지(10명), 2010월드컵 공인구자블라니(500명), 월드컵 티셔츠(2000명)를 각각 증정한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월드컵관련 운영상품은 현재 협의중에 있는데 월드컵 경기시 활용가능한 풍선, 모자, 머리띠, 티셔츠, 공, 짝짝이, 목도리(스카프)등이 될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에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조만간 대한축구협회 라이센스를 받은 응원 티셔츠를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5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라 아직까지는 관련 마케팅은 미흡한 편이지만 이번주내로 옆 선에 태극기의 4궤를 형상화하여 단일성 및 상징성 부여한 빨간색의 월드컵 응원티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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