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끌이 어선 실종자 수색 그물 찢어져 중단

입력 2010-04-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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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끌이 기선저인망 어선을 이용한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이 어구 파손으로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인천 선적 태평양 1, 2호 등 쌍끌이 어선 5통 10척은 2일 낮 12시40분께 대청도 선진포를 출발, 오후 2시20분 백령도 사고 해역에 도착해 2시간여에 걸쳐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그물이 파손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수색 작업이 실패로 돌아갔다.

태평양 주선 조호명(55) 선장은 "이곳 해역의 물살이 거세 그물이 꼬이고 바닥상태도 좋지 않아 그물이 찢어져 더이상 작업을 할 수가 없다"며 "이 상태면 실종자도 빠져나가 별 소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해역이 우리가 평소 조업하는 구역이 아니라 지형을 잘 모르고 다른 선장들도 어망이 찢어지는 등 작업을 할 수 없어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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