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상승세, 경기회복 기대 ↑

입력 2010-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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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엔에 대해 7개월래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전망에 따라 달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주요 16개 통화 가운데 10개 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전일 93.82엔을 기록했던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30분 현재 93.79엔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94.04엔까지 치솟았었다.

엔은 유로에 대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127.50엔을 기록했던 유로/엔 환율은 127.3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은 환율은 장중 한때 127.56엔으로 1월26일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었다.

유로는 달러에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89달러에서 1.35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3월 미국의 일자리 수가 18만4000개 늘어나 지난 3년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과 글로벌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것도 달러 수요를 늘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엔화를 매도해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카지 쿠니히코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 외환 금융상품 담당자는 “미국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며 “달러가 계속해서 엔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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