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0-04-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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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이 차병원그룹 차경섭 이사장, 차병원 정창조 원장,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 CHA 의과학대학교 이정노 부총장, CHA 의과학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차병원 1층 로비에서 차병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창조 원장은 "차병원그룹은 1960년 생명사랑을 기본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이웃사랑과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창립한 이래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키고 세계 최초로 유리화 냉동 난자 아기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승인받는 등 수많은 '최초'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지난 50년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 속의 최고병원,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1960년에 설립된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그룹은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과 분당차여성병원, 구미차병원, 여성전문병원인 대구여성차병원, 불임생식의학의 세계적 메카인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국내 최초 의료수출로 한국 의학사에 기록된 LA CHA 불임치료센터 및 국내 최초의 미국 현지 한국계 종합병원인 미국차병원을 거느리고 있다.

또 지난 50여 년간 불임 및 생식의학 분야의 축적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기업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첨단 치료신약 및 진단시스템 개발을 위한 차바이오메드, 인터넷을 이용한 건강서비스 및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등 대형 의료네트워크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차케어스 등을 통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청담동에 차병원그룹의 세계적인 줄기세포 기술력과 최첨단 의술을 바탕으로 최대규모의 안티에이징센터를 오픈할 예정이어서 안티에이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의료관광을 통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의료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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