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피아니스트와 맞선 실패 이유는?

입력 2010-03-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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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로 알려진 탤런트 이인혜가 생애 첫 맞선에 실패했다.

이인혜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를 통해 뉴욕대,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백석예술대 교수 김가온과 생애 첫 맞선을 봤다.

김가온씨는 배우 설경구를 닮은 수려한 외모로 지켜보던 '골미다'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착하고 똑똑하고 예쁜 사람이다. 이인혜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고백하며 이인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의 순간에 이인혜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결국 맞선은 실패로 끝났다.

이인혜는 영상 편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하고 싶었지만, 서로 교감하는 부분에 잘 맞지 않았나 싶다. 김가온씨 팬으로 좋은 피아노 연주를 늘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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